‘스마트 시티 통합운영센터’ 등 우수한 기반시설 호평

인천광역시가 전국 광역도시 중 유일하게 국토교통부로부터 스마트도시 국가 인증을 획득했다.

스마트도시 인증은 지자체의 스마트 역량을 진단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국토부가 지난해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올해는 확산성과가 높은 교통분야 서비스를 대상으로 인증심사가 실시됐다.

이번 인증심사는 스마트도시 성과를 혁신성, 거버넌스 및 제도적 환경, 서비스 및 기술 측면의 56개 정량지표와 5단계 정성지표를 측정해 평가했으며, 인증을 신청한 24곳의 지자체 중 인천시를 비롯한 4곳의 대도시와 5곳의 중소도시가 선정됐다.

인천시는 ‘스마트 시티 통합운영센터’ 등 우수한 기반시설을 갖췄다는 점과 방재‧환경‧방범 등 다양한 공공 도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 내 대중교통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자체‧공공기관‧기업이 협력체계를 구성해 지능형 합승택시, 수요응답형 버스 등의 신개념 서비스를 도입하고 확산한 성과가 우수하다고 평가받았다.

인천시 김지영 스마트도시담당관은 “이번 스마트도시 인증을 통해 인천의 스마트도시 수준이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그간 쌓아온 스마트 역량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서비스를 발굴하고, 원도심 중심의 스마트사업 활성화를 통해 스마트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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