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동 862세대로 리모델링 … 단지명 ‘래미안 베일루체’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시 송파구 오금동 ‘가락상아2차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이하 가락상아2차 리모델링)’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가락상아2차 리모델링은 서울시 송파구 오금로 407 일대에 지하 6층~지상 25층 규모 아파트 6개동 862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3753억원이다.

가락상아2차 리모델링은 부지 인근에 서울 지하철 5호선 개롱역과 수도권제1순환도로(옛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위치해 있는 등 교통이 편리하며, 개롱초등학교 및 보인중·고등학교와 인접해 있고, 송파도서관과 오금공원, 성내천 등을 도보로 이용하기 편리한 위치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베일루체(ValeLuce)’를 새로운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베일루체는 자연 속 계곡을 의미하는 ‘Vale’과 빛나는 품격을 뜻하는 ‘Luce’를 더한 이름으로, 자연 속에서 빛나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삼성물산은 이번 가락상아2차 리모델링에서 래미안 베일루체만의 특화된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빛의 아름다움을 모티브로 한 외관 디자인과 커튼월룩을 적용하고, 단지 입구에는 길이 86m의 대형 문주를 적용해 단지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스카이 커뮤니티에는 ‘갤럭시 라운지’와 도서관, 게스트하우스 등이, 선큰 커뮤니티에는 가든 다이닝&카페와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사우나 등이 각각 조성된다.

또한 삼성물산은 리모델링을 통해 단지의 조경면적 비율을 기존 16%에서 28.9% 수준으로 높일 계획으로, 자연 그대로의 느낌을 살린 래미안만의 조경 콘셉트 ‘네이처 가든’, 글램핑과 피트니스 등 6가지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옥상 공간 ‘스카이 가든’ 등을 제안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리모델링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가락상아2차 리모델링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물산은 2005년 래미안 방배 에버뉴, 2014년 래미안 대치 하이스턴, 래미안 청담 로이뷰 준공 등 다수의 리모델링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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